• ▲ 기아차 양재 사옥.ⓒ뉴데일리
    ▲ 기아차 양재 사옥.ⓒ뉴데일리

     

    기아자동차가 올해 미국, 중국, 유럽 등 주요시장에서 공격적인 신차 출시를 통해 판매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26일 기아차 재경본부장 한천수 부사장은 서울 양재동 사옥에서 열린 2016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이같은 내용의 올해 판매전략을 발표했다.


    한천수 부사장은 "올해는 미국, 유럽, 중국 등 주요시장에서 성장둔화가 예상되지만 기아차는 모닝, 프라이드, 스팅어 등의 글로벌 론칭을 통해 판매모멘텀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팅어는 북미에서 기아차의 평가를 높일 모델로, 판매와 수익성 개선에 큰 도움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스팅어에 대한 기대감과 자부심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또 한 부사장은 "중국에서는 중형 SUV 포함한 2개의 신규 차종을 라인업에 추가하고, 유럽과 국내에서는 신형 프라이드 신규 출시로 다소 부족했던 소형 SUV 시장의 상품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신차를 통한 판매확대와 신흥국 경기 회복으로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