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각도에 따라 색상을 분리하는 초소형 나노 프리즘 분광소자. ⓒ광운대
    ▲ 각도에 따라 색상을 분리하는 초소형 나노 프리즘 분광소자. ⓒ광운대


    ◇ 광운대 이상신 교수팀, 초소형 나노 프리즘 분광소자 공동개발

    광운대학교는 전자공학과 이상신 교수 연구팀이 김은수 교수, 최덕용 호주국립대 박사와 공동연구를 통해 초소형 나노 프리즘 분광소자를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빛의 파장으로 물질의 성분을 분석하는 광학 장치인 분광소자는 의료, 식품 검사, 공기 및 수질 측정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할 수 있다. 하지만 분광기 크기가 커 개인이 활용할 수 없고, 휴대가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연구팀이 개발한 분광소자는 수십 나노미터 두께의 극미세 구조로 구성된 메타표면을 통해 수직 입사된 빛을 여러 각도로 분리시킬 수 있는 프리즘과 같은 역할을 하는데, 제작이 용이하다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이 교수는 "이번에 개발된 분광소자 기술을 활용해 추후 스마트폰 등에 적용할 수 있는 IoT(사물인터넷) 스마트센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원하는 한국연구재단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과 중견연구자지원사업을 통해 수행된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ACS 포토닉스' 온라인판 1월호에 게재됐다.

    ◇ 황준성 숭실대 제14대 총장 취임식

    숭실대학교는 서울 동작구 교내 한경직기념관에서 '제14대 총장 취임예배'를 진행했다.

    신임 황준성 총장(62)은 앞으로 4년간 총장직을 수행한다.

    황 총장은 "기독교 민족대학이라는 숭실의 정체성을 기반으로 특화된 교육과 연구를 통해 경쟁력 있는 대학으로 새롭게 거듭나야 한다. 숭실 구성원들과 핵심가치와 비전을 공유해 '함께·같이' 전진하면 어떠한 어려움과 위기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건국대, 2일 '학생부종합전형 컨퍼런스' 개최

    건국대학교 입학전형센터는 '학생부종합전형 운영 성과 및 발전 방안'을 주제로 공동연구 컨퍼런스를 2일 개최한다.

    서울 광진구 건국대 새천년관 우곡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건대를 비롯해 대진대, 동국대, 서울시립대, 전북대, 한림대 등이 참여하며 학생부종합전형 운영성과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