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30·니로·프라이드·K5 스포츠왜건 등
  • ▲ 기아차 니로가 2017 iF 디자인상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기아차
    ▲ 기아차 니로가 2017 iF 디자인상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기아차

    현대·기아차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iF 디자인상에서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8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2017 iF 디자인상'에서 기아차 니로·프라이드·K5 스포츠왜건, 현대차 i30 등이 본상을 수상했다.


    이로서 현대차는 4년 연속, 기아차는 8년 연속 수상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이번에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한 현대차 신형 i30는 캐스캐이딩 그릴을 현대차 최초로 적용하고 기존 대비 디자인 정교함을 강화한 모델이다.


    기아차 니로는 SUV 고유의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연비와 실용성을 만족시키는 효율적 디자인으로 호평 받았다. 신형 프라이드는 간결한 직선 위주의 디자인과 매끄러운 면처리로 당당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유럽에서 판매 중인 K5 스포츠왜건은 기아차의 첫 중형급 왜건으로 기존 K5의 외관과 실내 디자인을 기반으로 과감한 디자인 요소가 더해졌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니로·신형 프라이드·K5 스포츠왜건·신형 i30의 iF 디자인상 동시 수상은 세계 시장에서 현대·기아차의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검증된 디자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