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황지나 한국지엠 홍보부문 부사장이 8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크럽&스파서울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뉴데일리
    ▲ 황지나 한국지엠 홍보부문 부사장이 8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크럽&스파서울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뉴데일리

     

    한국지엠이 준중형 세단 판매 1위인 현대차의 아반떼를 정조준했다. 올 뉴 크루즈를 앞세워 선전 포고를 한 셈이다. 

    황지나 한국지엠 홍보부문 부사장은 8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스파서울에서 열린 '올 뉴 크루즈 미디어 시승회'에서 "아반떼는 낮은 엔트리 모델 가격과 화려한 일부 옵션으로 가격에 민감한 고객의 눈길을 끈 차"라고 평가했다.


    이어 "한국지엠은 충분한 고객 공감, 뛰어난 안전성과 주행성능 등 제품의 본질적 가치에 충실한 차를 내놓고 있다"며 "지난해 말리부를 통해 고객들에게 이를 입증했듯이 올해는 크루즈가 흥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형 크루즈는 동급 최대 차체길이(4665mm), 차체의 74.6% 고강도 재질 적용, 랙타입 프리미엄 전자식 차속 감응 파워스티어링(R-EPS) 장착 등 준중형급을 뛰어넘는 차별화 요소를 지녔다.


    파워트레인도 1.4리터 직분사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젠3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 최고출력 153마력, 최대출력 24.5㎏.m을 발휘한다. 서스펜션은 전륜 맥퍼슨 스트럿 타입, 후륜 토션 빔이 도입됐다.


    스톱 앤 스타트 기능을 갖춘 올 뉴 크루즈의 복합연비는 16·17인치 타이어 기준 13.5㎞/L다.


    첨단 안전 사양으로는 동급 최초로 차선이탈 경고 및 차선유지 보조 시스템이 도입됐다. 또 사각지대 경고시스템(SBSA), 전방충돌 경고시스템(FCA), 자동주차 보조시스템(APA), 전좌석 안전벨트 경고 시스템, 급제동 경고 시스템, 스마트 하이빔 등도 적용됐다.


    올 뉴 크루즈의 가격은 LS 1890만원, LT 2134만원, LT 디럭스 2286만원, LTZ 2437만원, LTZ 디럭스 2478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