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평균 7만명이상 방문… 연간으로 환산하면 2600만명 이상 방문하는셈17일부터 1000만 돌파 기념 고객감사 행사 선봬
  • ▲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신세계
    ▲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신세계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야심작 스타필드 하남 방문 고객 수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

    14일 신세계 그룹에 따르면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하남은 지난해 9월 9일 그랜드 오픈 이후, 140일 만인 지난 1월 26일 누적방문 고객 수 1000만명을 넘어섰다.

    일 평균 방문객 수는 7만1000명 수준으로, 이를 연간으로 환산하면 2600만명 이상이 스타필드 하남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간 환산 방문객 2600만명은 대한민국 인구의 절반이 넘는 수치로,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고객이 방문하는 테마파크인 도쿄 디즈니랜드(연간 1600만명 방문)보다도 1000만명 이상 많은 수준이다. 

    지난 2015년 오픈했던 이마트타운의 경우 오픈 이후 1년 동안 1200만명이 방문한 반면, 스타필드 하남은 5개월이 채 되기도 전에 1000만명 이상이 방문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스타필드 하남이 성공가도를 달릴 수 있었던 이유는 쇼핑, 먹거리, 엔터테인먼트, 힐링 등을 한 공간에서 모두 경험할 수 있다는 점과 처음 접하는 새로운 콘텐츠들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 고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스타필드 하남은 백화점, 창고형 할인매장, 차별화된 전문점, 명품브랜드부터 다양한 패션브랜드까지 고객들이 원하는 쇼핑 형태를 두루 갖추고 있다. 또 쇼핑 테마파크라는 콘셉트에 맞게 엔터테인먼트 시설, F&B 시설, 힐링 공간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테넌트들이 입점돼 있다.  

    신세계 측은 고객들이 ‘놀러오는’ 매장이 될 수 있도록 스타필드 하남을 구성한 것이 큰 강점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 ▲ 스타필드 하남 내부전경.ⓒ신세계
    ▲ 스타필드 하남 내부전경.ⓒ신세계

    스타필드 하남은 1000만 고객 돌파를 기념해 17일부터 26일까지 총 8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75%까지 할인하는 고객 감사 행사를 진행한다.

    주요 행사로는 만년필 브랜드 라미에서 ‘스틸 만년필 기프트세트’를 35% 할인된 10만원에 30세트 한정 판매하며, 스튜디오 톰보이, 콜럼비아, 나인, 슈스파 등도 10만원 균일가 상품을 판매한다. 

    가구브랜드 한샘에서는 구스이불솜을 최대 75%까지 할인해 판매하며, 휴고보스에서는 행사 기간 상품을 30~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17일부터 3월 16일까지는 쿠폰 소지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50%까지 할인하는 쿠폰북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의류브랜드인 체사레파치오티는 40~50% 할인에, 추가 10%를 더 할인해 상품을 선보인다. 팀버랜드, 킨(KEEN), 먼데이에디션 브랜드의 경우 해당 기간 제품을 10% 할인해 판매한다. 

    17일부터 19일까지는 매일 10만원 이상 구매고객 1000명을 대상으로 신세계상품권, 워커힐 호텔 숙박권, 엔터테인먼트 빅3(아쿠아필드·스포츠몬스터·메가박스) 이용권 등을 증정하는 ‘럭키바우쳐’ 행사도 진행한다.  

    행사기간 해외유명브랜드 100·200·300·50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5·10·15·25만원 상품권도 증정한다. 또 추가로 200만원 이상 구매고객 아쿠아필드 찜질스파 2인 이용권을 증정한다.

    이외에 19일, 26일에는 주말 이벤트로 팬텀싱어 출연진인 권서경, 최경록 등이 참여하는 1000만 돌파 기념 콘서트도 진행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는 “단순한 상품판매에서 벗어나 고객의 시간, 기억, 경험을 함께 교감하고 라이프쉐어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이 적중했던 것 같다”며 “지금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이 스타필드에서 온전히 만족한 하루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