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5000명·주중 3000명… 동일면적 이마트 대비 객수 1.5~2배 높아
-
- ▲ PK마켓 사진 ⓒ이마트
스타필드 하남에 입점한 PK마켓이 기존 이마트를 뛰어어넘는 방문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이마트에 따르면 PK마켓의 평균 고객(구매 기준)은 주말 5000명, 주중 3000명을 기록했다. 이는 비슷한 영업면적을 가진 이마트 점포에 비해 약 1.5~ 2배가량 많은 고객이 내점한 것이다.
오픈 이후 PK마켓을 2회 이상 재방문하는 고객도 전체 내점 고객의 30%를 차지했다.
이마트 측은 직접 먹어보고 조리해볼 수 있는 PK마켓 내의 다양한 체험적 요소와 PK마켓에서만 볼 수 있는 주류, 수입 가공식품 매장 등이 소비자에게 통했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실제로 PK마켓은 전체 매장면적의 40%를 글로벌 즉석 델리 코너로 구성해 동서양의 11개 대표 맛집으로 구성했다.
PK마켓에서만 볼 수 있는 가공식품 매장도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특히 수입 향신료, 오일류, 과자류 등의 20%는 PK마켓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상품으로 구성됐다.
이갑수 이마트 대표이사는 “PK마켓은 기존 프리미엄 슈퍼마켓의 장점에 친밀함과 인간미 넘치는 재래시장의 장점을 더해 체험형 슈퍼마켓으로 재탄생 시켰다”며 “향후에도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 분석을 통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