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여자친구 학교 방문 이벤트 등 방문만해도 경품 제공일 평균 2천여명 방문…"최대 7시간 넘게 줄 서야""고객 관심도 확산에, 대기 현장 안전에 만전"
  • ▲ 지난 19일 홍대 T월드 매장 앞 ⓒ 전상현 기자
    ▲ 지난 19일 홍대 T월드 매장 앞 ⓒ 전상현 기자

     

    신학기 시즌을 맞아 지난 17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SK텔레콤의 'T월드 다녀오겠습니다!' 프로모션이 일 평균 방문객 2000여명을 기록하며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SK텔레콤의 'T월드 다녀오겠습니다!' 프로모션은 고객이 이벤트 기간 내 T월드 매장에서 상담만 받아도 매일 다른 경품을 추첨 받을 수 있는 행사다.

    경품은 ▲보이그룹 '방탄소년단' 피규어 ▲'방탄소년단/걸그룹 '여자친구' 학교 방문 이벤트 ▲백화점 상품권 10만원권 ▲SK T1 롤챔스 경기관람권 ▲AI스피커 NUGU 등으로, 매장에서 행운권을 받아 응모번호를 이벤트 페이지에 입력하면 익일 바로 당첨 여부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행사 기간 내 실질적인 구매 혜택도 준비돼 있어, 고객이 매장에서 휴대폰을 구매하면 노트북, UHD TV, 태블릿 등 제조사 경품을 추첨해 제공한다.

    키즈폰을 구매하고 싶은 고객에게도 좋은 기회여서 SK텔레콤 키즈폰 요금제 '쿠키즈워치 요금제(월 8800원, 부가세포함)'에 가입하면 매월 20%씩 24개월간 총 4만 224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 ▲ 지난 19일 홍대 T월드 매장 앞 ⓒ 전상현 기자
    ▲ 지난 19일 홍대 T월드 매장 앞 ⓒ 전상현 기자



    이 같은 입 소문이 퍼지자 지난 19일(일) 홍대 T월드 매장, 신사 T월드 매장엔 추운 날씨 속 12시~18시 사이 각각 1000여명의 고객이 경품에 응모하기 위해 긴 대기열을 만들었다.

    특히 방탄소년단 피규어는 토요일, 일요일 각각 100명에게만 제공돼 2개 매장에 방문한 고객의 경품 경쟁률만 따져도 몇십 대 1을 상회하는 열기를 보인 셈이다.

    짧게는 1시간, 길게는 7시간 넘게 줄을 서야만 매장에서 행운권을 받을 수 있었기에 방문 행렬은 하루 종일 끊기지 않았다.

    매장 현장 내 프로모션 관련 반응 역시 뜨거웠다. 매장 앞 전시된 방탄소년단 피규어를 보고 감탄사를 연발하며 즐거워 하기도 했다.

    현장 찾은 이모(18·여)양은 "행사 참여하려고 7시간 줄섰지만, 힘든 줄 모르겠다"며 "방탕소년단 피규어를 받게된다면 평생 간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품 당첨률을 높이러 엄마, 동생까지 다 데리고 왔다"며 "SK텔레콤의 홍보 모델(방탄소년단/여자친구)은 늘 최고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SK텔레콤 측은 관련 프로모션을 다음달 2일까지 진행하는 것은 물론, 자사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한 홍보 채널 확대로 소비자들의 관심도를 더욱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오는 22일 여자친구 학교 초대권, 25일 방탄소년단 학교 초대권, 3월1일 여자친구 학교 초대권 등 여러 차례에 걸친 '학교 방문 이벤트'와 매일 방탄소년단 피규어 제공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며 "앞으로 고객들의 T월드 매장 방문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자사 SNS 등 본 이벤트 홍보 채널을 확대해 관심도를 더욱 높일 것"이라며 "아울러 많은 인파들로 인해 매장 대기 현장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고객 안전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 ▲ 지난 19일 신사 T월드 매장 앞 ⓒ 전상현 기자
    ▲ 지난 19일 신사 T월드 매장 앞 ⓒ 전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