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돌며 직원들과 소통, 범농협 협업 강화 역설

  • ▲ 지난 25일 제주영업본부 ‘혼디모다들엉 마케팅향상 워크숍’에 참석한 이경섭 농협은행장이 직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NH농협은행
    ▲ 지난 25일 제주영업본부 ‘혼디모다들엉 마케팅향상 워크숍’에 참석한 이경섭 농협은행장이 직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NH농협은행


    이경섭 농협은행장이 기본을 강조한 초심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농협은행 이경섭 은행장은 지난 25일 제주영업본부 마케팅향상 워크숍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이경섭 은행장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1111억원의 흑자 결산을 위해 노력한 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올해 목표손익인 4750억원을 달성하자고 결의했다.

    이경섭 은행장은 “지난해 농협은행에서 발생한 경영위기는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알려줬다”며 “농협은행의 강점인 소매금융과 농업금융, 공공금융에 집중해 기초 체력을 다지고 리스크관리의 역량 집중과 건전성 제고를 통한 자산의 질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밖에도 글로벌, 핀테크, 올원뱅크, 은퇴설계 및 자산관리,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 성장 가능성이 있는 사업에 우리의 강점을 접목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경섭 은행장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기본을 강조했다. 농협은행의 출범 이유인 농심을 되새기자는 의미다.

    이 은행장은 “지난 위기 범농협 가족의 도움이 컸다”며 “앞으로도 금융 및 경제 계열사 등 범농협을 강화하고 새로운 기너지 상품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농협은행 임직원 모두는 농심을 가슴에 품고 우리의 소명을 위해 농업인의 행복한 국민의 농협, 농가소득 5000만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