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진행상태 및 심사과정 등 파악 가능설계사 이탈 최소화 위한 조치
  • ▲ ⓒ메트라이프생명 홈페이지
    ▲ ⓒ메트라이프생명 홈페이지
    메트라이프생명이 설계사 영업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트라이프생명은 이달에 보험 설계사들의 계약 관리를 위한 전용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런칭하기로 했다. 전속 설계사 전용 앱과 더불어 GA 설계사들이 이용 가능한 앱을 운영키로 했다. 

    해당 앱은 계약 진행상태, 심사과정 열람, 설계 변경 등을 모바일에서 실행하는 기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행보는 전속 보험 설계사들의 이탈을 막고 영업력을 강화하기 위한 의지로 풀이된다. 메트라이프는 지난해부터 자회사형 보험대리점 설립, 설계사 정착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최근 메트라이프생명은 신입 재무설계사가 보장성 상품을 중심으로 매월 50만원 이상 실적을 유지하면 초기 2년간 월 소득 300만원을 보장하기로 했다.

    지난해 6월에는 자회사형 보험판매전문법인 '메트라이프 금융서비스'를 출범한바 있다. 근속연수가 평균 9년이 넘은 재무설계사들이 멘토가 되어 멘티 설계사에게 18개월간 1대1로 영업 노하우를 전수하는 시스템이다.

    메트라이프설계사수는 지난해 11월말 기준 3625명으로 지난해 1월(4236명)보다 611명(16.9%)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