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아우디 RS 5 쿠페' 6월 유럽 출시
  • ▲ 아우디 Q8 스포츠 컨셉.ⓒ아우디
    ▲ 아우디 Q8 스포츠 컨셉.ⓒ아우디

     

    아우디가 2017 제네바 모터쇼에서 'Q8 스포트 콘셉트'를 공개했다.


    7일 아우디에 따르면 아우디 Q8 스포트 콘셉트는 클랙시 SUV의 견고함과 쿠페의 감성을 담은 콘셉트카로 아우디 SUV의 미래 비전을 담고 있다.


    외관은 강인한 느낌의 곡선으로 넓게 디자인 된 휠, 평평하고 넓은 C필러를 적용해 '아우디 오리지널 Ur-콰트로'를 연상시키는 실루엣을 지녔다.


    실내는 넉넉한 공간과 넓게 뻗은 인테리어 라인으로 스포티하면서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센터콘솔과 디스플레이 표면은 '블랙 패널'에 통합됐다.


    또 컨택트 아날로그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한 단계 발전한 아우디 버추얼 콕핏 퓨처를 지원하는 대형 터치스크린이 적용됐다.


    구동 시스템은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전동 컴프레서가 조합된 3.0 TFSI 6기통 엔진을 탑재했다. 시스템 최고출력 476마력으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4.7초만에 도달할 수 있다. 최대 주행가능 거리는 1200㎞ 이상이다.


    루퍼트 슈타들러 아우디 CEO는 "아우디 Q8 스포트 콘셉트의 구동 시스템은 대규모 양산에서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최적화하는 데 중요한 진전을 의미한다"며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과 TFSI 엔진의 결합은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이며, 앞으로 이러한 형태의 조합이 더 다양한 아우디 모델에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우디는 Q8 스포트 콘셉트 양산형을 2018년 선보일 예정이다.

  • ▲ 더 뉴 아우디 RS 5 쿠페.ⓒ아우디
    ▲ 더 뉴 아우디 RS 5 쿠페.ⓒ아우디


    한편 아우디는 이번 모터쇼에서 '뉴 아우디 RS 5 쿠페'도 공개했다. 새로운 RS 디자인 철학이 담긴 첫 모델이다.


    아우디 90 콰트로 IMSA GTO의 레이싱 디테일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으로 프로트 엔드를 강조하는 벌집 모양 대형 에어 인렛, 더 넓어진 싱글프레임 라디에이터 그릴 등이 적용됐다.


    파워트레인은 신형 2.9 TFSI V6 바이터보 엔진(450마력)과 8단 팁트로닉 변속기가 장착됐다.


    또 RS 스포츠 서스펜션이 기본 장착돼 일반 모델보다 차체가 낮다. 뉴 아우디 RS 5 쿠페는 오는 6월 독일 등 유럽에서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