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승 SUV 콘셉트카 'XAVL'도 공개
  • ▲ 7인승 SUV 콘셉트카 'XAVL'.ⓒ쌍용자동차
    ▲ 7인승 SUV 콘셉트카 'XAVL'.ⓒ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가 2017 제네바모터쇼에서 '뉴 스타일 코란도C'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유럽 SUV 시장에서 입지를 넓힌다는 전략이다.


    7일 쌍용차에 따르면 2017 제네바모터쇼 쌍용차 전시관에는 '코란도의 재해석, 현재와 비전'을 주제로 뉴 스타일 코란도C(수출명 코란도)와 클래식 코란도에 대한 오마주를 담은 콘셉트카 XAVL 등이 전시됐다.


    이날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쌍용차는 지난해 32% 성장한 유럽을 비롯해 다양한 시장에서 선전을 거뒀다"며 "오늘 선보이는 XAVL 등 보다 진보적이고 혁신적인 SUV 라인업 구축을 통해 미래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쌍용차는 올해 2분기 중 뉴 코란도C 출시를 통해 유럽 SUV 시장에서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세계 최초로 공개된 XAVL은 사용자간 최적의 커뮤니케이션 공간과 활용성을 갖춘 7인승 SUV 콘셉트카로 쌍용차의 미래 전략 모델 중 하나가 될 예정이다.


    쌍용차의 정체성을 담은 숄더윙 그릴이 장착됐고, 클래식 코란도의 상징적 요소인 방향지시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포그램프가 도입됐다.


    또 스마트폰을 통해 자동차의 내비게이션, 공조장치, 오디오 등을 컨트롤할 수 있고 'Link to Home IoT' 서비스로 차 안에서 가정의 도어락, CCTV, 온도조절 홈 시스템까지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