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승 SUV 콘셉트카 'XAVL'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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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2017 제네바모터쇼에서 '뉴 스타일 코란도C'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유럽 SUV 시장에서 입지를 넓힌다는 전략이다.
7일 쌍용차에 따르면 2017 제네바모터쇼 쌍용차 전시관에는 '코란도의 재해석, 현재와 비전'을 주제로 뉴 스타일 코란도C(수출명 코란도)와 클래식 코란도에 대한 오마주를 담은 콘셉트카 XAVL 등이 전시됐다.
이날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쌍용차는 지난해 32% 성장한 유럽을 비롯해 다양한 시장에서 선전을 거뒀다"며 "오늘 선보이는 XAVL 등 보다 진보적이고 혁신적인 SUV 라인업 구축을 통해 미래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쌍용차는 올해 2분기 중 뉴 코란도C 출시를 통해 유럽 SUV 시장에서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세계 최초로 공개된 XAVL은 사용자간 최적의 커뮤니케이션 공간과 활용성을 갖춘 7인승 SUV 콘셉트카로 쌍용차의 미래 전략 모델 중 하나가 될 예정이다.
쌍용차의 정체성을 담은 숄더윙 그릴이 장착됐고, 클래식 코란도의 상징적 요소인 방향지시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포그램프가 도입됐다.
또 스마트폰을 통해 자동차의 내비게이션, 공조장치, 오디오 등을 컨트롤할 수 있고 'Link to Home IoT' 서비스로 차 안에서 가정의 도어락, CCTV, 온도조절 홈 시스템까지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