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티라미수·소금라떼 출시
  • ▲ 빙그레 옐로우카페 컵. ⓒ빙그레
    ▲ 빙그레 옐로우카페 컵. ⓒ빙그레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플래그십 스토어인 옐로우 카페가 RTD(ready to drink, 바로 마실 수 있는 음료) 음료인 '옐로우 카페 컵(Yellow Café Cup)' 2종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옐로우 카페 컵' 바나나티라미수는 티라미수를 음료로 재현한 제품이다. 빙그레의 노하우가 접목돼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낸다.

    소금라떼는 국내 시장에서는 생소한 커피음료지만 대만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제품이며 짭짤한 소금이 달콤한 라떼의 맛을 극대화 시킨다. 출시 전 실시한 자체 소비자 조사에서 최근 트렌드인 '단짠'(달고 짜고)에 가장 부합한 제품이라는 평가를 얻었다.

    2종 모두 중량 300ml, 가격은 편의점 기준 2300원이다.

    빙그레는 옐로우 카페 컵 출시를 맞아 옐로우 카페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오는 19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 지하 식품매장에 여는 옐로우 카페 팝업스토어는 인기 메뉴인 바나나쉐이크와 바나나아이스크림, 한 때 품절 대란을 일으켰던 바나나맛우유 키링을 판매할 예정이다. 

    메뉴 구매 고객에게 옐로우 카페 컵 제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빙그레 옐로우 카페는 개점 당시부터 지금까지 많은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며 새로운 가능성을 선보이고 있다. 바나나맛우유의 브랜드 마케팅의 일환으로 시작해 한시적 운영에 그칠 것이란 예상을 깨고 오히려 확장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빙그레는 옐로우 카페 1호점(동대문점)의 성공을 발판으로 오는 4월 2호점을 제주도 중문관광단지에 개점할 계획을 하고 있다. 옐로우 카페 컵 출시는 바나나맛우유와 함께 옐로우 카페의 브랜드를 확장하는 새로운 시도다.  

    빙그레 관계자는 "바나나맛우유는 자체 브랜드 파워를 넘어 옐로우 카페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어낸 이례적인 현상을 만들어 내고 있어 앞으로 RTD 제품 및 2호점 개점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