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광고시장에 완연한 봄기운이 들어찼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의 4월 광고경기 예측지수(KAI)' 128.6로 전달보다 증가세가 예상된다.
코바코는 국내 광고시장의 경기변동을 파악하기 위해 매월 KAI 지수를 조사. 발표하고 있다. KAI가 100이 넘을수록 이전 조사대비 광고비 지출이 늘어나는 것을 의미한다.
4월은 전통적인 광고 성수기로 프리미엄 스마트폰 출시가 광고경기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업종별로는 △제약 및 의료(152.6) △수송기기(142.9), 금융, 보험 및 증권(141.9) △건설, 건재 및 부동산(138.5) 업종의 전체적인 광고비 집행이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지상파TV 광고비 집행을 늘릴 것으로 응답한 업종은 △컴퓨터 및 정보통신 (150.0) △식품(125.0) △음료 및 기호식품(125.0) △가정용 전기전자(125.0) 업종이다.
온라인-모바일 매체 광고를 늘리겠다고 답한 업종은 △ 제약 및 의료(157.9) △식품(150.0) △의류 및 패션(150.0) 등에 달했다.
기업규모별 전망지수를 살펴보면 4월에는 중형광고주 광고비 증가(143.4) 전망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대형광고주(133.3)와 소형광고주(122.0)의 광고비도 전월 대비 광고비 집행 수준이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중형광고주는 지상파TV(125.0)와 케이블TV(128.9) 중심으로 광고비 집행 증가를 응답했다.
광고경기 예측지수(KAI)보고서는 방송통신광고통계시스템, 코바코 홈페이지 등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