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 이메일 차단·사전 승인USB 사용 등 보안 의식 강화
  • ▲ (왼쪽부터) 김용환 농협금융 회장과 이경섭 농협은행장, 서기봉 농협생명 사장 등 임직원들이 16일 농협은행 본관에서 열린 정보보호 캠페인을 펼치고 출근 중인 직원에게 고객정보보호 수칙에 대한 안내장을 배부하고 있다. ⓒ 농협금융지주
    ▲ (왼쪽부터) 김용환 농협금융 회장과 이경섭 농협은행장, 서기봉 농협생명 사장 등 임직원들이 16일 농협은행 본관에서 열린 정보보호 캠페인을 펼치고 출근 중인 직원에게 고객정보보호 수칙에 대한 안내장을 배부하고 있다. ⓒ 농협금융지주
    김용환 농협금융 회장과 이경섭 농협은행장 등 계열사 대표이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임직원 보안의식 강화에 나섰다.

농협금융은 농협상호금융과 정보보호 실천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6일 밝혔다.

농협금융 임원들은 직원들에게 악성 이메일 차단, 악성코드 감염 방지, 사전 승인 USB 사용에 대한 안내장과 포스터를 배부했다.  

김용환 회장은 "최근 사이버위기경보가 주의단계로 격상되는 등 사이버침해 위협이 커지고 있다"며 "철저한 보안의식을 기반으로 개인정보 보호를 생활화해 안정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해달라"고 강조했다.

김용환 회장은 농협은행 정보 보안본부에 방문해 직원들의 건의와 애로사항에 대해 청취하고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지난 1월 농협금융은 전산시스템을 재구축하고 보안수준을 한층 더 향상시켰다. 매월 세 번째 수요일을 정보보호 점검의 날로 지정하고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정보 보호교육을 실시하는 등 정보보호 제고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