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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페리얼이 선보인 저도주 '35 바이 임페리얼'이 30대 젊은 감성을 공략하고 있다.
24일 임페리얼에 따르면 '35 바이 임페리얼'은 위스키 명가 임페리얼의 맛과 향은 그대로, 알코올 도수는 35도로 낮춰 훨씬 부드러운 목 넘김을 구현해냈다.
이 제품은 지난 12월 말부터 선보인 임페리얼의 새로운 저도주 라인업으로 제품 콘셉트부터 맛과 향까지 마치 속을 터놓고 가깝게 지낸 오랜 친구처럼 부드럽고 깔끔한 매력이 강점이다.
임페리얼은 타위스키 브랜드의 저도주 제품들이 짙은 컬러의 불투명한 병을 사용한 것과 대조적으로 원액의 색까지 훤히 보이는 투명한 보틀 디자인을 적용했다. 원액의 품질과 블렌딩 노하우에 대한 자신감인 동시에 아무 것도 숨길 것 없는 막역한 친구 사이처럼 신뢰감을 주겠다는 의도를 반영했다.
같은 목적에서 제품 로고 컬러 역시 다가가기 쉽고 편안한 느낌의 화이트와 실버를 채택해 단순함을 즐기는 젊은 감성을 대변하고 있다.
심플한 제품명도 눈길을 끈다. 위스키 업계에서 관행처럼 사용해온 어려운 제품명을 탈피해 제품의 아이덴티티를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숫자를 전면에 내세웠다.
숫자 35는 35도 저도주라는 제품의 특성을 직관적으로 보여주고 제품의 잠재 고객층인 35세 전후의 젊은 감성을 지닌 소비층을 상징한다. 생물학적인 30대 중반의 소비자만을 지칭하지는 않고 '35세 전후의 젊은 감성을 지닌'이라는 수식어가 내포하듯 30대의 열정, 감각, 즐거움을 추구하는 전 세대를 아우른다. -
'35 바이 임페리얼'은 소비자와의 접점이 되는 마케팅에 있어서도 '친구'와 '30대 젊은 감성'에 포커스를 맞췄다. '35 바이 임페리얼' 사이트를 통해 브랜드 감성에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며 친구들과의 따뜻한 만남과 소통을 지원한다.
임페리얼은 지난 2월 말까지 '35하는 친구들에게 보내는 희망 영상 메시지' 이벤트를 진행했다. 연말 연시 그리운 친구들에게 긍정의 에너지와 응원을 전달하기 위해 영상 편지를 보내는 릴레이 이벤트로 제품명에 담긴 숫자 35(삼오)와 '생각하고 그리워한다'는 뜻의 한자어 사모(思慕)가 동음이라는 데 착안했다.
영상과 SNS에 친숙한 젊은 세대의 특징과 사회적 네트워크 형성에 적극적인 30대의 특성을 반영해 기획했다.
임페리얼이 위스키 업계 최초로 선보인 웹툰 '4버디스'는 평점 9.6을 거두며 깊은 공감을 얻었다. '친구와의 우정'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임페리얼의 진정성을 담아 3040을 위한 일상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일상툰으로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경연 임페리얼 마케팅팀 이사는 "35 바이 임페리얼은 화려한 것보다는 평범해서 더 편안하고 따뜻한 일상에 감사하는 소비자들이 친구처럼 편히 즐길 수 있는 저도주"라며 "제품의 기능적 특징만을 강조하는 타 위스키 브랜드들과 달리 임페리얼의 특징을 친구, 우정이라는 일상의 가치에 녹여 보다 의미 있게 전달하고자 한다.
이어 "소통 방식에 있어서도 재미와 감동을 가미해 소비자들이 더 많이 참여하고 힐링 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활동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