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섬유-단섬유-마케팅지원 본부장' 등 10년 넘게 현업 총괄해 온 마케팅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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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비스가 지난해 12월 내정했던 신유동 대표이사를 주주총회를 통해 정식으로 선임했다.
24일 휴비스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17회 정기 주주총회와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 자리에서 신유동 내정자를 신임 대표이사로 임명했다.
지난해 12월1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된 신유동 씨는 실제 휴비스의 경영을 총괄해오고 있었다. 서울 출신인 신 신임 대표는 휘문고등학교, 한양대학교 무역학과, 연세대학교 EMBA를 졸업했다.
1987년 휴비스의 모사인 삼양사에 입사해 2000년 삼양사와 SK케미칼의 합작 법인인 휴비스 출범 이후 장섬유/단섬유/마케팅지원 본부장으로 10년 이상 현업을 총괄해온 마케팅 전문가다.
휴비스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매출 1조 1435억원, 영업이익 151억원의 경영성과와 1주당 300원의 이익 배당을 보고했고 사내이사로 SK케미칼 고기능소재사업부문장인 박찬중 전무를 신규 선임하고 사외이사 신규 선임 및 재선임 등 원안을 모두 가결했다.
화학소재 전문기업인 휴비스는 산업용, 의류용, 생활용 화학 섬유 소재 및 수퍼섬유, 수처리 시스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