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음료와 달리 카페인 무첨가… 칼로리 낮고 스트레스 해소 도움
-
CU가 오리온과 손잡고 업계 최초로 타우린을 더한 기능성 젤리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올 초 CU에서 에너지 음료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신장했다. 특히 학원가 시험기간이 시작되면 에너지 음료 매출이 평소보다 30% 이상 크게 증가하는 경향이 있어 4월부터는 그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된다.
‘파워불 젤리’는 에너지 음료의 기능을 젤리에 담은 이색상품이다. 상품명에서 알 수 있듯 황소의 얼굴을 본뜬 모양에 에너지 음료 특유의 새콤한 과일 맛과 타우린 성분을 더했다.
타우린은 근육 회복, 피로 회복, 간의 해독 작용을 돕는 필수 아미노산 중 하나로 보통 피로회복 음료의 주성분으로 사용된다.
파워불 젤리’ 1개에는 약 100mg의 타우린이 함유돼 한 봉지를 먹으면 보통 에너지 음료에 함유된 타우린의 약 85%에 해당하는 1700mg을 섭취할 수 있다.
박카스 등 의약외품으로 분류되는 에너지 음료와 달리 카페인이 전혀 들어있지 않기 때문에 아이들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가격은 12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