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 '스마트 냉장고' 등 2관왕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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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전자 관련 이미지.ⓒ뉴데일리
LG전자가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인 '레드닷 어워드(red dot award)'에서 최고상 2개를 수상했다.
3일 LG전자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와 '스마트 냉장고'가 각각 레드닷 어워드의 제품 디자인 부문 최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레드닷 어워드는 iF 디자인 어워드,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우선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는 화질, 디자인, 사운드 등에서 LG만의 차별화된 기술이 모두 적용된 제품이다. 화면 이외의 요소를 철저히 배제한 것도 특징이다. 두께가 4mm도 채 되지 않아 마치 그림 한 장이 벽에 붙어있는 느낌을 주는 월페이퍼(wallpaper) 디자인을 갖췄다.
LG 스마트 냉장고는 상단 냉장실 오른쪽 문의 '투명 매직스페이스'에 풀HD 29인치 LCD 터치 디스플레이를 더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매직스페이스를 두 번 두드리면 냉장고 내부 조명이 켜져 냉장고 안을 들여다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도 △ 올레드 TV △ 그램 PC △ 미니빔 TV △ 블루투스 헤드셋 톤플러스 시리즈 등 18개 제품이 레드닷 어워드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을 받았다.
노창호 LG전자 디자인센터장은 "고객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제품 본질에 집중한 LG 디자인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고객에게 선택 받는 진정한 일등 디자인을 앞세워 프리미엄 시장을 지속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