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융·복합 시스템 시연… 물류 컨설팅 함께 제공

  • ▲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17 국제물류산업전에 참석한 국토교통부 강호인 장관(오른쪽에서 두번째)과 한국통합물류협회 회장인 박근태 CJ대한통운 사장(오른쪽) 등 관계자들이 CJ대한통운의 드론을 살펴보고 있다. ⓒ CJ 대한통운
    ▲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17 국제물류산업전에 참석한 국토교통부 강호인 장관(오른쪽에서 두번째)과 한국통합물류협회 회장인 박근태 CJ대한통운 사장(오른쪽) 등 관계자들이 CJ대한통운의 드론을 살펴보고 있다. ⓒ CJ 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물류산업의 4차 산업화를 선도할 첨단 융·복합 기술을 선보인다.

    CJ대한통운은 물류서비스, 첨단 융·복합 기술과 IT 등 물류산업을 아우르는 '2017 국제물류산업전(KOREA MAT 2017)'에 참가해 첨단 기술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한국통합물류협회와 경연전람이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2017 국제물류산업전'은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9홀에서 진행된다. CJ대한통운을 비롯한 약 145개 기업이 총 460여 개 전시관을 열어 첨단 물류산업을 홍보한다.

    이번 행사에서 CJ대한통운은 국내 물류기업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기업부설연구소인 종합물류연구원에서 지속적으로 개발해 온 운송로봇과 드론을 활용한 무인 배송 및 자동 낙하산 시스템을 선보인다. 또, 사물인터넷(IoT)에 기반한 지능형 고속 복합 인식시스템, 특송 전용 패키징 솔루션인 스마트 큐브 등도 함께 전시한다.

    특히 관람객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최대 500kg 상품을 1m/s의 속도로 이동하는 인간 협업 기반의 운송로봇시스템, 광학기술을 활용해 동시에 화물의 체적, 중량, 바코드 등 다양한 화물정보를 빠르게 인식하는 지능형 고속 복합 인식시스템도 시연한다.

    행사기간 중 열리는 세미나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물류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제로 CJ대한통운 정태영 종합물류연구원장의 발표가 있다. 발표에서는 4차 산업혁명이 물류산업에 가져올 파급효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전시부스에서는 물류전문 컨설턴트 인력을 배치해 컨설팅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CJ대한통운의 TES(Technology, Engineering, System & Solution)에 기반한 물류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국제물류산업전은 물류서비스, 물류스타트업, 첨단 융·복합 기술과 IT 등 물류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물류산업 전문 전시회다. 지난해 행사에는 국내 관람객 6만2195명과 중국, 일본, 유럽 등 해외 관람객 2898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