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장보기 완성 및 종합온라인여행시스템 고도화에 투자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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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현성 티몬 대표. ⓒ티몬
티몬이 지난해 4월 공개된 NHNE로부터 투자를 받은 이후 1년 동안 추가로 총 1300억원 규모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티몬은 지난해 말 세계 유수의 국부펀드들을 포함한 기존 주주들로부터 총 800억의 투자를 유치했다. 여기에 올해 4월 새로운 투자사인 시몬느 자산운용을 통해 500억을 추가로 투자 받았다.
이번 투자는 2016년 이후 국내 이커머스 기업에 이뤄진 유일한 대규모 투자 유치 사례로 그 의미가 크다.
티몬은 80%가 넘는 국내 가장 높은 모바일 매출 비중을 가장 빠르게 달성하며 모바일 커머스 시장의 성장을 이끌어왔다.
티몬은 업계 최초로 모바일 장보기 서비스는 물론, 최다 구색을 갖춘 메타 항공 비교 서비스 등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티몬 측은 이번 투자로 티몬의 성장성과 경쟁력에 대한 투자자들의 믿음을 재확인한 것은 물론, 장기적 관점에서 티몬의 비전과 성장 잠재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티몬은 이번 투자로 유치한 자금을 ‘모바일 장보기 서비스’와 ‘종합 여행 서비스’를 고도화시키는데 투자할 예정이다.
김성욱 시몬느자산운용 증권2본부장은 “티몬이 현재까지 보여 준 뛰어난 성장성과 함께, 향후 성장 잠재력 및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전략 등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투자 이유를 설명했다.
신현성 티켓몬스터의 대표는 “최근 이커머스 업계에서 유일하게 티몬의 가능성과 성장 지속성을 믿고 결정된 사안이라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기존 유통과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기 위해 ‘기술과 플랫폼’에의 투자를 통해 커머스 고객 경험을 혁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