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EB하나은행이 6월 한 달간 오션월드를 1만원에 입장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은 22일부터 6월 23일까지이며 하나멤버스 주거래 통장 또는 영 하나 통장 등 입출금통장 가입 고객에게 1만원 상당의 쿠폰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입장권은 통합멤버십인 하나멤버스 스마트폰 앱 내의 쿠폰함으로 발송된다. 고객은 오션월드 입장 시 쿠폰을 제시하고 하나카드로 1만원을 현장 결제하면 된다.
하나카드도 오션월드 할인이벤트를 6월 한 달간 함께 진행한다.
6월 1일과 11일을 ‘서프라이즈 하나데이’로 지정, 행사 당일 본인에 한해 1만원에 입장 가능하다.
이밖에도 6월 내 오션월드 입장권을 하나카드 현장 결제하면 본인은 2만5000원, 동반자 4인까지는 20~30% 할인가로 이용할 수 있다.
이처럼 1만원 쿠폰 제공은 통합 전 외환카드에서 진행된 ‘1만원의 행복’과 유사하다.
외환카드는 하나금융지주에 인수되기 전까지 매월 다양한 테마파크 입장권을 1만원에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고객 역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외환카드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하나카드와 외환카드가 통합한 이후에는 이 같은 혜택이 사라져 고객 이탈도 잦아 고심이 많았다. 결국 외환카드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1만원의 행복’ 이벤트 카드를 꺼내든 것으로 보인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본격적인 물놀이 시즌을 맞아 고객들에게 여름 최고의 선물이 될만한 오션월드 ‘얼리 바캉스 파티’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이번 하나카드 및 대명리조트와의 협업처럼 앞으로도 다양한 업종 간 제휴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생활 혜택과 가치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