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협력사에 코칭 전문기관의 경영자 코칭 프로그램 무료 제공
경영진단부터 체질개선 방안까지 제안
  • ▲ CJ오쇼핑 CI. ⓒCJ오쇼핑
    ▲ CJ오쇼핑 CI. ⓒCJ오쇼핑


    CJ오쇼핑이 성과관리, 조직운영 등 기업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협력사를 위해 ‘1:1 경영자 코칭’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외부 코칭 전문가의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중소협력사의 자립역량 강화를 도와줄 예정이다.

    ‘1:1 경영자 코칭’ 지원 프로그램은 CJ오쇼핑의 협력사 임직원 교육지원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그동안 CJ오쇼핑은 협력사 임직원들의 업무 역량 강화와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엑셀, 포토샵, 마케팅 트렌드 등 실무 중심의 온·오프라인 교육을 지원해왔다.

    매년 100여 곳의 협력사 소속 임직원 300여 명이 CJ오쇼핑이 지원하는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신설된 ‘1:1 경영자 코칭’ 지원 프로그램은 CJ오쇼핑의 우수 중소협력사 중 코칭 참여를 신청한 7개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CJ오쇼핑은 대상자로 선정된 7개 중소협력사의 대표이사에게 코칭 전문기관 소속 전문 코치를 3개월 동안 6회 이상 파견해 1:1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총 4000만원 상당의 코칭 관련 비용은 CJ오쇼핑이 전액 부담한다.

    파견된 전문 코치는 해당 협력사의 업무방식이나 조직관리 현황 등을 점검한 후 중소협력사가 현재 겪고 있는 문제를 파악한다. 이어 대표이사를 대상으로 전략수립, 구성원 육성, 조직문화 등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해 협력사가 스스로 지속적인 변화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도와줄 계획이다.

    CJ오쇼핑 측은 “조직문화 및 경영체질 개선에 대한 의지는 있으나 구체적인 방안을 몰라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많다”며 “앞으로도 중소협력사들의 자립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