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만의 혁신적인 효율 개념 '로드 이피션시' 발표
  • ▲ 다임러트럭코리아는 29일 미디어 프레젠테이션 행사를 열고 2017년형 뉴 악스트로를 공개했다.ⓒ다임러트럭코리아
    ▲ 다임러트럭코리아는 29일 미디어 프레젠테이션 행사를 열고 2017년형 뉴 악스트로를 공개했다.ⓒ다임러트럭코리아

     

    다임러트럭코리아가 안정성을 대폭 갖춘 2017년형 뉴 악스트로를 공개했다. 최첨단 기능을 대거 탑재했음에도 가격 상승은 크지 않아 상용차 고객들의 구매 욕구를 당기겠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벤츠만의 혁신적인 효율 개념 '로드 이피션시'를 발표했다. 향후 3년간 100억원을 투자해 서비스 개선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다임러트럭코리아는 29일 남산제이그랜하우스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에 나선 조규상 대표이사는 " 'Trucks you can trust' 당신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트럭을 만든다는게 우리 회사의 목표"라며 "질적성장을 추구해, 고객 만족에 앞장서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밝혔다.

    특히, 다임러트럭코리아는 벤츠만의 혁신적인 효율 개념 ‘로드 이피션시(Road Efficiency)’를 발표했다.

    로드 이피션시(Road Efficiency)’는 차량 보유 및 운영 비용 뿐만 아니라 예기치 않은 사고 비용과 정비에 따른 고객 수익의 기회 손실 최소화까지 차량을 운행하는 모든 영역의 비용을 고려해 실질적으로 고객이 체감하는 효용을 확대하기 위한 확장된 효율의 개념이다.

    총 운송 효율(TTE, Total Transport Efficiency)을 높여 고객이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벤츠 제품과 서비스의 모든 요소들의 통합한 개념이다. 낮은 총 보유 비용(Low total cost) 외에도 혁신적인 안전성(Greater safety), 신속한 운행 복귀(Maximized use) 등 세가지 핵심 가치를 근간으로 한다.

    조상규 대표이사는 "새롭게 선보이는 뉴 악스트로에는 로드 이피션시가 대폭 강화됐다"며 "이는 곧 고객 수익 창출에 적극 기여하려는 다임러트럭코리아의 노력"이라고 평가했다.

     

  • ▲ 다임러트럭코리아는 29일 미디어 프레젠테이션 행사를 열고 2017년형 뉴 악스트로를 공개했다.ⓒ다임러트럭코리아
    ▲ 다임러트럭코리아는 29일 미디어 프레젠테이션 행사를 열고 2017년형 뉴 악스트로를 공개했다.ⓒ다임러트럭코리아


    2017년형 뉴 악스트로도 처음 공개됐다. 출력은 최대 30마력 강화되면서 연료 효율이 최대 6% 향상된 2세대 엔진을 탑재했다. 장거리 주행 시 연비와 운전의 편의성을 극대화해 주는 지형 예측형 크루즈 컨트롤(PPC, Predictive Powertrain Control)을 전 모델에 적용했다.

    가장 큰 특징은 세계 최초로 보행자 보호 기능을 추가해 선보인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4(ABA 4)와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Lane keeping Assist) 등을 포함한 최첨단 안전 사양 패키지를 주력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는 점이다.

    조규상 대표이사는 "첨단 기능을 대거 탑재했음에도 가격 상승폭은 크지 않다"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들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객 효율 극대화를 위해 탑-클래스 제품과 서비스를 결합한 혁신적인 효율 개념 로드 이피션시를 강화했다"며 "이를 통해 상용차 고객들의 비즈니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 다임러트럭코리아는 29일 미디어 프레젠테이션 행사를 열고 2017년형 뉴 악스트로를 공개했다.ⓒ다임러트럭코리아
    ▲ 다임러트럭코리아는 29일 미디어 프레젠테이션 행사를 열고 2017년형 뉴 악스트로를 공개했다.ⓒ다임러트럭코리아


    다임러트럭코리아는 고객 서비스 네트워크를 개선하기 위해 향후 3년간 100억원을 투자한다.

    전국 서비스센터에 차량 정비 및 고객 서비스에 풍부한 경험과 소양을 갖춘 고객 서비스 매니저(CSM)를 신규 배치했다. 서비스 센터 당일 부품 공급률을 95% 이상으로 유지하고, 서비스센터의 워크베이별로 벤츠 트럭 공인 인증 정비사 1.2명 이상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고객 불만의 신속한 해소를 위한 밀착된 기술 지원을 위한 조직 정비 및 프로세스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