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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자 제습용 가전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올 장마는 예년보다 일주일 늦게 찾아왔지만 전국적으로 평년 수준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쏟아지는 비로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자 가전업계는 다양한 장마철 가전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제습기, 의류건조기 등 쾌적한 실내 환경 조성을 돕는 제품들이다.
◇ 장마철 빨래 냄새 걱정 'NO'… SK매직 '전기식 의류건조기' -
SK매직은 습기를 감지해 자동으로 작동하는 전기식 의류건조기(WDR-GA07)를 선보였다. 최근 국내 의류건조기 시장은 미세먼지 등 환경이슈에 따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의류건조기는 봄철 황사, 여름철 장마, 겨울철 눈 등 날씨와 상관없이 사계절 쾌적한 건조가 가능해 편리하다.
'히터 건조방식'을 탑재한 SK매직의 의류건조기는 겨울철에 성능이 저하되는 히트 펌프식 제품대비 사계절 내내 안정적인 건조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해당 제품은 아기 옷 건조, 다림질 필요 의류 건조 코스 등 15가지 특별 코스가 있어 의류 종류에 따라 맞춤 건조가 가능해 활용도가 높다.
SK매직 의류건조기는 저온 건조 방식을 채택해 옷감 손상 없이 건조가 가능하며 구김 방지 기능도 갖추고 있다. 제품 내 탑재된 필터는 보푸라기, 애완동물 털, 머리카락 등을 거르며 의류 냄새까지 제거해 준다.
◇ 장마철 습기 제거에 특효… 위니아 '제습기 제로' -
실내 공기의 습기를 낮춰주는 제습기는 장마철 필수 가전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습기 제거 뿐 아니라 악취와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기능성 제습기가 주목을 받고 있다.
대유위니아가 선보인 위니아 '제습기 제로'는 악취와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항균탈취 필터'를 탑재해 건강하고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한다. 탑재된 필터는 암모니아, 아세트산 등 생활 속 악취 유발 물질과 대장균 등 세균을 함께 제거한다.
위니아 제습기 제로는 14리터, 16리터의 대용량 제습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사용자가 35~80%까지 희망습도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습도를 조절한다. '빨래 건조 모드'를 함께 갖추고 있어 장마철 실내 건조에도 효과적이다.
◇ "한 가지 기능은 부족하다"… 코웨이 '제·가습공기청정기' -
코웨이가 선보인 제·가습공기청정기(APT-1014E)는 제습기, 가습기, 공기청정기 기능을 한 곳에 담은 일체형 제품으로 계절 상관없이 일 년 내내 활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코웨이 제가습공기청정기는 초미세먼지까지 거를 수 있는 4단계 항바이러스 공기청정 필터를 탑재하고 있다. 해당 제품에는 극세사 프리필터, 멀티케어 필터, 탈취 필터, 항바이러스 필터 등 총 4가지 필터가 탑재돼 있어 황사 먼지, 각종 유해물질을 효과적으로 거른다.
가습기능은 살균제가 필요 없는 '자연기화방식'을 채택해 안전성을 높였으며 초미세 물 입자로 습도를 조절한다. 제품 필터는 세척식 필터 대신 교체식 필터를 탑재해 관리가 편리하다. 가습 필터는 코웨이 고객 관리 제도인 '코디' 서비스로 4개월에 한 번씩 교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