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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항공사(LCC) 티웨이항공이 올 하반기 약 100명의 인력 채용에 나선다. 이달 객실승무원 모집과 함께 11월 추가적인 채용 공고를 진행할 계획이다.
5일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는 기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올 하반기 인력 충원 규모는 100명 정도로 계획하고 있다"며 "7월에 한 차례 뽑고, 내년을 대비해 11월에 한 번 더 모집에 나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정홍근 대표는 티웨이항공의 인재상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현재 티웨이항공은 타 LCC들과 달리 대외적으로 인재상을 공표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정 대표는 "가장 중요한 것은 정신과 육체의 건강이다. 특히 몸이 튼튼해야 한다. 개인적으로는 수영, 악력 등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이런 부분에서 FAIL(탈락) 될 경우 나한테까지 서류가 올라오지 못한다"며 "이외에도 건전한 사고방식을 갖춘 인재가 중요하며, 외국어에도 능통한 인력이면 더 좋다"고 강조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달 30일부터 객실승무원 공개 채용에 들어갔다. 접수기간은 이달 10일 자정까지이며, 이달 13일 오후 5시 이후 서류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면접전형은 7~8월 중 실시하고, 합격자들은 8~9월 중 순차적으로 입과한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을 시작으로 1차, 2차면접, 수영 TEST, 3차면접, 신체검사 등이며 해당 과정을 모두 거쳐 최종합격자가 선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