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흡연자와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자에 보험료 할인 혜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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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에셋생명이 7월 출시한 ‘예방하자 암보험 Ⅱ’의 ‘암 예방 우대특약’이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6개월간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배타적 사용권은 독창적인 신상품을 개발한 회사의 선발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경쟁사들이 일정 기간 유사상품을 판매할 수 없는 독점적 판매 권한을 말한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일반 건강보험에 건강체 개념을 도입하며 암 예방 활동 확산을 통해 보험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미래에셋생명의 의지가 긍정적으로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특약은 미래에셋생명이 7월에 출시한 신상품 ‘예방하자 암보험 Ⅱ’에 부가돼 있다.

    비흡연자와 자궁경부암(HPV) 백신 접종자에게는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해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암 예방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우선 암 발생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흡연을 막기 위해 비흡연 고객에게 비흡연에 따른 암진단 발생 확률 감소를 반영한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고객은 의료기관에서 발급한 비흡연 증명서나 미래에셋생명의 방문검진 서비스를 통해 비흡연이 판명될 경우 다음 달 납입 보험료부터 할인 혜택을 받는다.

    또한 여성 고객의 경우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HPV) 접종을 완료하고 확인서를 제출하면 역시 백신 접종에 따른 암진단 발생 확률 감소를 반영해 보험료를 할인해 준다.
     
    오은상 미래에셋생명 상품개발본부장은 “이 상품을 통해 암 예방 우대특약으로 보험료 할인을 받는 것은 물론, 기존 상품의 암 진단금이 부족하거나 만기가 짧다면 보장폭을 업그레이드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