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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1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4 포인트(0.04%) 오른 2426.04 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장 초반 하락 출발한 데다 외국인의 매도세에 줄곧 약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마감 직전 기관이 매수량을 늘리며 상승 전환에 극적으로 성공했다.
이날 거래성향은 개인 592억원, 기관 1220억원 각각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2140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2억5564만주, 거래대금은 4조5995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주로 하락했다. 증권이 1% 이상 하락했고 은행, 보험, 의약품, 철강 등도 모두 약세를 보였다. 반면 화학, 전기전자, 기계 등은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초반 약세로 출발했으나 상승 전환하면서 전일 대비 0.39% 오른 254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0.56% 하락했다.
LG디스플레이, LG화학 등은 상승세를 보였으며 기아차,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하락세를 보였다.
금융관련 종목 중 증권주는 하락세를 보였다. 미래에셋대우는 2.19% 하락했으며 NH투자증권도 2.04% 하락했다. 신한지주는 1.62% 올랐으며 삼성생명은 0.41% 올랐다. KB금융은 전일과 변동이 없었다. 반면 하나금융지주는 0.1% 내렸다.
상승 종목 수는 387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 수는 414개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4.13포인트(0.63%) 오른 664.02포인트를 기록했다.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종목 3개를 포함해 548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 수는 548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