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주간 제품별 매출 살펴보니…직전 2주전 대비 각각 200%, 55%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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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무더위와 장마가 이어지면서 제습기와 의류건조기 판매량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9일 롯데하이마트는 이달 4~17일까지 판매된 제습기 및 의류건조기의 매출액이 직전 2주(6월2일~7월3일)보다 각각 200%, 50%씩 증가했다고 밝혔다.습기를 제때 제거하지 못하고 눅눅한 상태가 지속되면 벽지 등에 곰팡이가 생길 수 있다. 또 빨래를 말릴 때도 오랜 시간이 걸리며, 마른 뒤에도 퀴퀴한 냄새가 남아있을 가능성이 높다.제습기로 실내 습도를 50% 이하로 낮추면 실내 공기를 쾌적한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으며, 건조기를 사용해 빨래를 뽀송뽀송하게 말릴 수도 있다.주범돈 롯데하이마트 압구정점장은 "최근 눅눅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제습기와 의류건조기를 찾는 고객들이 점점 늘고 있다"며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가전과 더불어 여름철 필수 가전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