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전세계 16개국 시행…연말까지 총 80개국 이상 계획
  • ▲ KEB 하나은행은 오는 26일부터 수취인의 휴대폰번호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해외송금 및 수취가 가능한 '1Q Transfer' 서비스 지역을 중국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KEB하나은행
    ▲ KEB 하나은행은 오는 26일부터 수취인의 휴대폰번호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해외송금 및 수취가 가능한 '1Q Transfer' 서비스 지역을 중국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KEB하나은행

    KEB하나은행이 오는 26일부터 '1Q Transfer' 해외송금 서비스를 중국까지 넓힌다.

앞서 지난해 필리핀을 시작으로 호주, 인도네시아, 캐나다, 영국, 우즈베키스탄, 네팔, 러시아, 미얀마,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인도, 카자흐스탄, 케냐, 가나까지 서비스를 실시했다.

여기에 중국까지 지역을 확대하면서 전세계 총 16개 국가에서 거래 편의성 및 경제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1Q Transfer는 송금 수취인의 거래 은행, 계좌번호 등을 몰라도 휴대폰 번호만으로 언제 어디서나 해외송금이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수취인은 송금 도착 문자를 받은 후 본인이 원하는 수취방법을 선택해 송금액을 수령할 수 있다.

1Q Transfer 건당 송금수수료는 송금액이 500달러 상당액 이하인 경우 5000원, 500달러 상당액 초과인 경우 7000원이다.

1회 최대 송금액은 1만달러다. 개인간 증여성송금, 유학생·해외체재자송금 및 외국인 근로자의 급여송금 등이 가능하다.

기존 송금방식과 달리 송금인이 송금시점에 수취인의 현지통화 수령액을 확정해 송금할 수도 있다.

KEB 하나은행 미래금융사업부 관계자는 "고객들은 기존 송금방식 대비 낮은 수수료, 간편한 클릭 몇 번으로 구성된 조작 편의성, 연중무휴 송금이 가능한 점 등을 매우 높이 평가한다"며 "8월 중 30여개국 을 비롯해 연말까지 총 80개국 이상에서 서비스가 가능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