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법감시부 내부통제모니터링전담자, 안전관리실 안전관리보안감사 등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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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몰카범을 잡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BNK경남은행은 몰래 카메라(몰카)와 도청 등 범죄로부터 고객 및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몰카·도청 점검반'을 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경남은행 몰카·도청 점검반은 준법감시부 내부통제모니터링전담자와 안전관리실 안전관리보안감사, 금융소비자보호부 CS강사 등으로 구성했다.이와 함께 몰카와 도청을 동시에 찾아 낼 수 있는 탐지기를 구입해 점검활동에 투입했다.
경남은행 본점 화장실, 탈의실, 휴게실 등 주요 시설은 내부통제모니터링전담자와 안전관리보안감사가 공조해 정기적으로 점검에 나선다.
전국 167개 영업점에는 내부통제모니터링전담자와 안전관리보안감사뿐 아니라 CS강사가 상시 동참해 화장실, 탈의실 등을 살피며 불법 촬영장치와 도청장치를 찾아낸다.
김영록 경남은행 준법감시부장은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몰카 범죄가 최근 10년 동안 1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범죄에 적극 대처해 경남은행 모든 공간에서 안전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환경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