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이 기획·공모·투자하는 사내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최우수 아이디어는 전문가 검증 거쳐 최종 사업화 여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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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노션 월드와이드(이하 이노션)가 산업 생태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사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펌프(PUMP, Progressive Startup Motivating Program)'를 론칭했다.

    이노션은 지난 5월 오픈한 '펌프'의 최종 아이디어 선정을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8일 시상식을 통해 발표된 우수 스타트업 아이디어는 전문가의 검증 과정을 거친 후 최종 사업화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펌프'는 사내 직원들이 직접 기획·공모·투자하는 새로운 개념의 사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펌프'는 이노션의 신규 사업 영역을 새롭게 확보하고 스타트업 조직문화를 도입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즌제로 운영되는 '펌프'는 ▲사내 아이디어 공모 ▲가상 펀딩을 통한 임직원 평가 ▲외부 전문가 검증 등 총 3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지난 5월부터 1개월간 이노션 임직원의 참여로 모집된 120개 아이디어는 1차적으로 내부 가상 펀딩을 통해 평가됐다. 최종 선정된 10개 아이디어는 4개월간 사업화를 위한 추가 개발 과정을 거친다. 외부 스타트업 평가 전문 기관과 연계해 검증하고 사업 구체화 방안을 모색한 후 연말 최종 사업화 여부가 발표된다.

    이노션 관계자는 "펌프는 이번 시즌 최종 아이디어의 사업화 추진과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이노션만의 차별화된 스타트업 플랫폼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