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여만에 4만대 돌파…출시 3주만에 1만대 돌파 후 '가속도''스마트 인버터 모터' 탑재, 1분 11만5천 회전 '강력 흡입' 인기몰이4단계 길이조절에, 원터치 기능 등 고객 편의성 고려 '눈길'
  • ▲ LG전자의 상중심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 ⓒLG전자
    ▲ LG전자의 상중심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 ⓒLG전자


    LG전자의 상중심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의 국내 판매량이 4만대를 돌파했다. 

    28일 LG전자 관계자는 "코드제로 A9이 최근 8주 간 국내 판매량 4만대를 넘어섰다"며 "3주 만에 판매량 1만대를 넘어선 것도 이례적이지만 최근에는 고객들의 입소문을 타며 판매 속도가 두 배 가량 빨라졌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LG전자 전체 청소기 판매량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던 무선청소기 비중은 이달 들어 60%를 넘어섰다. LG 청소기를 구매하는 고객 2명 중 1명은 코드제로 A9을 선택하는 셈이다.

    코드제로 A9은 비행기의 제트엔진보다 16배 빠르게 회전하는 '스마트 인버터 모터 P9'을 탑재해 흡입력을 대폭 끌어 올렸다. 이 모터는 분당 최대 11만5000번 회전하며 140W의 강력한 흡입력을 만들어낸다. 여기에 독자 개발한 '2중 터보 싸이클론' 기술이 빨아들인 공기 속 미세먼지까지 분리시켜 흡입력을 오랫동안 유지시키는 장점이 있다. 

    흡입구에는 1초에 16회 회전하는 '파워 드라이브 브러시'를 별도로 탑재해 성능을 한층 높였다. 극세사 재질의 브러시가 빠르게 회전하며 바닥 먼지를 강력하게 흡입해 걸레질을 한 것처럼 바닥을 닦아주는 효과를 선보인다. 브러시에는 황동 재질의 미세한 코팅을 입혀 정전기를 방지할 수 있게 했다.

    코드제로 A9은 바닥 청소 시 바람이 나오는 배기구가 사용자의 반대편을 향하도록 디자인돼 사용자의 불편을 해소했다. 또 고객의 키에 따라 청소기 노즐의 길이를 90~112cm까지 4단계로 조절할 수 있게 하는 등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했다.

    일반·강·터보 등 3가지 청소모드를 버튼 한 번만 눌러 작동할 수 있는 '원터치 버튼'과 벽에 못을 박지 않고도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는 '자립형 충전대' 등도 사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업계 최초로 무선청소기용 인버터 모터를 10년간 무상 보증하고 있다는 것도 큰 강점이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전무는 "코드제로 A9은 청소기 본연의 뛰어난 성능을 갖춘 것은 물론 모든 부분이 철저하게 고객 관점에서 만들어졌다"며 "고객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제품을 지속 출시해 청소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