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배우 유지태와 모델 재계약귀뚜라미는 새로운 TV광고 모델 섭외 중
  • ▲ 경동나비엔 전속모델 배우 유지태. ⓒ경동나비엔
    ▲ 경동나비엔 전속모델 배우 유지태. ⓒ경동나비엔

     

    유독 길었던 올여름 폭염이 한풀 꺾였다. 아침 저녁으로 바람이 제법 쌀쌀해 졌다. 성큼 가을이 다가왔다. 겨울 성수기를 앞둔 보일러 업계의 발걸음도 분주해졌다. 그동안 미뤄왔던 마케팅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거는 모습이다. 

     

    1일 보일러 업계에 따르면, 경동나비엔은 올해도 제품 홍보를 위해 배우 유지태를 전면에 내세운다. 최근 전속모델 재계약을 체결했다. 경동나비엔은 지난해 유지태와 '콘덴싱이 옳았다' 캠페인을 함께하며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콘덴싱이 옳았다' 캠페인은 콘덴싱보일러 사용을 통해 친환경 가치소비에 동참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올해도 유지태는 경동나비엔 광고 모델로서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기업'으로 향하는 기업의 방향성을 소개하고, 소비자에 더 가까이 다가가려는 경동나비엔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평소 꾸준한 선행과 기부로 잘 알려진 '명품 배우' 유지태는 콘덴싱보일러 등 친환경 고효율의 에너지 기기를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 소비자에게 쾌적하고 안락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경동나비엔의 기업 방향성과 부합한다"고 재계약 이유를 설명했다.

     

    경동나비엔의 지주회사 경동원은 지난 5월 출시한 스마트 크래들 'UHN-C100'을 앞세워 홈네트워크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UHN-C100은 기존 홈네트워크 장점은 유지하면서 휴대가 가능하도록 해 단점으로 지적됐던 "조작을 위해서는 결국 벽에 고정된 홈네트워크 기기로 이동해야 한다"는 불편함을 극복한 새로운 개념의 홈 IoT(사물인터넷) 솔루션이다. 하나의 기기로 냉난방은 물론, 가스와 조명 등을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다.

     

  • ▲ 경동나비엔 전속모델 배우 유지태. ⓒ경동나비엔

    귀뚜라미도 겨울 성수기 대비 태세에 들어갔다. 오는 10월1일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 전까지 홍보 마케팅에 필요한 모든 준비를 마무리하고 TV광고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현재는 새로운 TV광고 모델을 섭외하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최진민 회장도 '홍보맨'을 자처하고 있다. 최 회장은 신제품의 강점과 회사 비전을 알리기 위해 이미 지난 4~7월 3개월간 전국 26개 시·도를 돌며 6500여명의 보일러 설비업자를 직접 만났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보일러 성수기인 겨울을 앞두고 마케팅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에게 제품의 우수성과 안정성을 어떤 방법으로 알릴지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