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부터 고객 인도 시작될 예정8개 모델 선공개 후 라인업 추가 계획
  • ▲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4일 서울미술관 석파정에서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뉴 S-클래스'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혔다.ⓒ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4일 서울미술관 석파정에서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뉴 S-클래스'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혔다.ⓒ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4일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뉴 S-클래스'를 출시한다.

    뉴 S클래스는 지난 2013년 출시 후 전 세계 30만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링 플래그십 세단인 6세대 S클래스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부분변경 모델임에도 6500여개의 부품 및 구성요소가 바뀌는 등 새롭게 탈바꿈했다.

    뉴 S클래스는 ▲ S350d 4MATIC ▲ S400d 4MATIC Long ▲ S450 Long ▲ S450 4MATIC Long ▲ S560 4MATIC Long ▲AMG S63 4MATIC+ Long ▲AMG S63 4MATIC+Long 퍼포먼스 에디션 ▲마이바흐 S560 4MATIC 등 8개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효율적인 가솔린 엔진 중 하나로 꼽히는 신형 V8바이터보 가솔린 엔진이 뉴 S560 4MATIC, 마이바흐 S560 4MATIC 모델에 적용됐다. 해당 모델은 최고출력 469마력에 최대토크 71.4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이와 함께 벤츠 역사상 가장 뛰어난 디젤 엔진으로 꼽히는 새로운 직렬 6기통 3.0리터 디젤 엔진이 뉴 S350d 4MATIC과 뉴 S400d 4MATIC Long 모델에 탑재됐다.

    뉴 S350d 4MATIC의 최고출력과 최대토크는 각각 286마력, 61.2kg.m이다. 뉴 S400d 4MATIC Long 모델의 경우 최고출력 340마력에 최대토크 71.4 kg.m의 성능을 자랑한다.

    외관은 새로운 디자인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범퍼 디자인을 비롯해 신규 적용된 멀티빔LED 헤드램프 등이 조화를 이뤄 차별화된 존재감을 부각시킨다.

    내부는 최고급 소재와 최신 기술이 어우러져 외관과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두 개의 12.3인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는 하나의 글래스 커버를 공유하는 와이드 스크린 콕핏에 의해 수평 지향적 인테리어 디자인을 연출한다.

    탑승객의 안전과 편의성을 위한 다양한 시스템도 기본으로 탑재됐다.

    뉴 S클래스에는 사고로 의심되는 충격을 감지해 차량 위치와 안전띠를 착용한 탑승 인원 등의 정보를 고객컨택센터로 자동 전송하는 'e콜' 기능과 직접 24시간 긴급출동을 요청할 수 있는 'b콜' 등의 안전 기능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또 차량에 탑승하지 않아도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주행 가능거리, 잔여 연료량, 차량 위치 등을 확인할 수도 있다. 이외에도 '리모트 파킹 어시스트' 기능도 단계적으로 구현돼 주차 공간이 협소할 경우 스마트폰 조종으로 무인 주차가 가능하다.

    뉴 S클래스를 기점으로 도입될 벤츠코리아 커넥티드카 서비스는 KT와 전략적 협력을 통해 우수한 속도 반응을 기대할 수 있다.

    한편, '뉴 S클래스'의 가격은 모델별로 ▲ S350d 4MATIC 1억4550만원 ▲ S400d 4MATIC Long 1억6650만원 ▲ S450 Long 1억6850만원 ▲ S450 4MATIC Long 1억7350만원 ▲ S560 4MATIC Long 2억150만원 ▲AMG S63 4MATIC+ Long 2억1850만원 ▲AMG S63 4MATIC+Long 퍼포먼스 에디션 2억5050만원 ▲마이바흐 S560 4MATIC 2억4350만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