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과일 중 판매금액 기준으로 2015년 11위에서 16년 10위, 17년에는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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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보카도의 인기가 뜨겁다. 최근 다양한 요리 프로그램을 통해 영양가와 활용도가 높은 과일이라는 점이 부각되면서 인기가 급부상하고 있다.
19일 관세청에 따르면 아보카도의 수입 통관량은 2010년 457톤이 수입됐고, 6년이 지난 2016년에는 2010년보다 6배가량 증가한 2915톤이 수입됐다. 올해도 전년보다 1.7배 가량 많은 4906톤 가량 수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롯데 빅마켓의 수입 과일 매출액 순위를 살펴보면 아보카도 순위는 2015년 11위에서, 2016년도 10위, 올해는 6위까지 상승했다. 올해 아보카도의 매출 신장률은 수입과일 중 가장 높은 36.1%를 차지했다.
이에 롯데 빅마켓에서는 손질하기 쉽도록 아보카도의 껍질과 씨를 제거한 냉동 아보카도를 출시해 1kg·1봉을 1만3990원에 판매 중이다. 미국산 대비 약 15%가량 저렴한 페루산 원물을 활용해 가격을 낮췄으며, 연중 구매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큐브 형태로 다이스 처리해 샐러드나 주스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롯데마트는 페루산 냉동 아보카도를 선보여 500g·1봉을 7900원에 판매한다.
이범한 롯데 빅마켓 신선식품MD(상품기획자)는 “최근 아보카도의 인기에 재료의 활용도가 높으며, 간편하게 연중 즐길 수 있는 냉동 아보카도를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