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권 공동구매 나서 국민적 관심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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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행연합회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은행권이 나섰다. 

은행연합회는 지난 25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평창동계올림픽에 총 200억원을 공동 지원키로 결정했다.

앞서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후원사인 KEB하나은행은 111억원을 후원한 바 있다.

이번 은행권 공동 지원은 국가 이미지 제고의 기회가 될 올림픽에 은행권도 동참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할 필요가 있다는 공감대 형성에 따라 이뤄졌다.

은행연합회는 올림픽 개최 지원비뿐만 아니라 입장권도 함께 구매해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동계올림픽이 성황리에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계획이다.

평창동계올림픽은 내년 2월 9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며, 15개 종목에 102개 경기가 치러진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그 동안 은행권은 국가 이미지 제고 등을 위해 국내외에서 개최된 스포츠 행사 등을 꾸준히 지원하면서 공공적 기능과 사회적 책임을 이행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 전체의 과제와 국민의 여망에 눈높이를 맞춘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하게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