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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청 서울본부가 서울 역사 내에서 추석 귀성객들을 위한 '환송 버스킹'을 연다.

    연휴를 즐기기 위해 먼 길을 떠나는 귀성객에 대한 응원과, 최근 제주를 찾는 국내 관광객 증가에 따른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서다.

    제주도청 서울본부는 오는 29일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설레는 고향길, 설레는 제주'라는 주제로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서울역 3층 오픈콘서트홀에서 만날 수 있다.

    '환송 버스킹'에서는 민요, 국악, 한국무용, 배비장 공연 등 다양한 전통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공연에는 민요소리꾼 이수완, 무용 곽우주·오수미·설자영, 가야금 최정화, 대금 윤태웅, 피리 이규태, 해금 이유리, 타악 신은범, 신디 이예은 씨가 출연한다.

    양반을 풍자하는 내용의 '배비장 타령'에는 배비장 고영봉, 애랑 박성진 씨가 출연하며 김성훈, 신승균, 김동윤, 박한별 씨는 타악을 선보인다.

    이날 공연 관람객들에게는 청정제주의 대표 생수 삼다수와 제주관광안내 책자를 포함한 사은품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제주도청 관계자는 "항상 제주도를 사랑하고 방문해주는 국내 여행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었다"며 "버스킹 공연을 통해 제주를 홍보하는 이번 행사는 특별한 의미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제주도청 서울본부는 지난 4월 여의도 깜짝 버스킹을 통해 제주를 찾는 국내 관광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