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메가 트렌드 수집·인적 네트워크 구축 예정
  • ▲ 위성호 신한은행장(왼쪽 세번째)이 16일 오전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실리콘밸리 원정대 발대식을 열고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신한은행
    ▲ 위성호 신한은행장(왼쪽 세번째)이 16일 오전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실리콘밸리 원정대 발대식을 열고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신한은행

    디지털금융 강화에 나선 신한은행이 인재 양성에도 적극적이다.

    신한은행은 행내 공모를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과 열정을 보유한 직원 5명을 발탁해 '실리콘 원정대'를 꾸렸다고 16일 밝혔다.

    실리콘밸리 원정대는 핀테크 관련 ▲글로벌 메가 트렌드 수집 및 리서치 수행 ▲현지 주요 관계자와의 인적 네트워크 구축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모색 등 다양한 주제를 수행할 계획이다. 

1개월 동안 주제 선정, 프로젝트 일정 수립 등 사전준비기간을 가진 후 내달 실리콘밸리로 출국한다.

위성호 신한은행장은 취임 후 디지털과 글로벌 분야 인재육성에 대해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왔다. 

특히 핀테크 등 주요분야에 외부 전문가를 영입하고, 조직을 개편하는 등 새로운 변화를 주도해왔다. 

이번 실리콘밸리 원정대도 내부직원 육성을 통한 글로벌 디지털 핵심인재를 양성하겠다는 위 행장의 의지가 반영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실리콘밸리 원정대가 글로벌 메가 트렌드를 직접 경험하고, 현지 전문가와의 소통을 통해 다양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원정대가 신한은행의 신성장동력을 발굴해 새로운 디지털 금융을 선보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