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등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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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 계열사 '티시스'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식을 가졌다.
26일 태광그룹은 계열사인 티시스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지난 25일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지사 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티시스 최창성 대표이사와 황보익 서울 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 내용은 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골자로 장애인 고용 인프라 설치와 중증장애인 고용을 위한 다양한 직무 도입 등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에 관한 것이다.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이란 장애인에게 적합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를 지급하는 등 장애인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지난 2008년 도입된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은 국내 주요 기업들의 참여로 2017년 9월말 기준 77개의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이 운영 중이며 고용장애인은 2522명에 이르고 있다.
티시스 최창성 대표이사는 "이번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으로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중증장애인들의 고용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시스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모바일 소리책 어플리케이션 개발과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의 등대장학사업 장학금 기부 등 장애인들이 사회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