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배출, 공장 물 사용량 감축 집중'탈탄소 사회-이산화탄소 배출 제로' 등 실현 앞장 눈길


  • 후지쯔 그룹이 기후 변화 및 수자원 관리에 관한 조사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국제적인 비영리 조직으로 기업의 환경경영 수준을 평가하는 CDP(Carbon Disclosure Project)는 100조 달러 이상 기관 투자가를 대표해 기업의 기후 변화 대책과 수자원 관리 등을 조사해 그 결과를 공표하고 있다.

    후지쯔는 CDP가 조사에서 최고 등급인 'CDP A List climate'와 'CDP A List water'에 각각 선정됐다. 기후 변화 대책과 수자원 관리에서 최고수준의 준비성을 보이고 있다는 의미다.

    회사 관계자는 "후지쯔는 지난해부터 3개년 환경 목표인 '제8기 후지쯔 그룹 환경 행동계획'을 앞세워 온실가스 배출량 삭감과 공장에서 물 사용량을 삭감하고 있다"며 "지난 5월에는 중장기 환경 비전인 'FUJITSU Climate and Energy Vision'을 책정하고,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는 인공지능 기술 등을 활용해 탈탄소 사회, 이산화탄소 배출 제로 달성 등 풍요로운 사회의 실현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