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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친환경차 라인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단기 계획을 밝혔다.
27일 서울 양재동 기아자동차 본사에서 열린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한천수 기아자동차 재경본부장(부사장)은 "현재 6개 차종에 불과한 친환경차 라인업을 2020년까지 수소전지차를 포함해 총 14개 차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 설명했다.
친환경차 라인업에 대해 구체적인 차종을 언급하기도 했다.
한천수 재경본부장은 "스포티지, 소렌토 등 SUV 차량에서 친환경 라인업을 구축할 예정"이라며 "니로 하이브리드는 내수 시장 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시장에서도 판매 호조세를 보이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