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창업 벤처 스쿨’ 수료한 창업가에 입점 및 해외 진출 기회 부여
  • ▲ 청년창업품평회 참고사진. ⓒ롯데 유통BU
    ▲ 청년창업품평회 참고사진. ⓒ롯데 유통BU


    롯데 유통BU(Business Unit)가 31일 코엑스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과 손잡고 ‘2017년 글로벌 청년창업&스타트업 대전’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2017년 글로벌 청년창업&스타트업 대전’은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으며, 지난 19일 진행된 ‘롯데 창업 벤처 스쿨’ 입교식을 마친 400여 명의 청년 창업가들의 상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이사, 강시우 창업진흥원 원장, 김형호 대중소기업 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 및 롯데 유통BU 계열사별 MD(상품기획자) 150여 명, 고객평가단 120여 명 등 총 270여 명이 참석해 국내외 판촉전을 진행한다. 롯데 유통BU 채널에 입점할 150여 우수 창업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롯데 유통BU는 선발된 150여 우수 창업 기업들에게 서울, 대전, 부산에서 진행되는 국내 판촉전 3회,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에서 진행되는 해외 판촉전 3회 등 총 6회의 판촉전에 참석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2017년 글로벌 청년창업&스타트업 대전’ 이후 우수 창업 기업들의 발표평가를 통해 100여 기업을 최종 선정한다. 이들에게 상품 개발 및 개선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우수 창업 기업의 원활한 경제활동 및 일자리 창출에 상당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롯데 유통BU 계열사 입점을 통한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추가적인 수익 창출도 예상된다.

    실제로 지난 롯데 창업 벤처 스쿨을 통해 어린이 음료를 선보인 ‘프레시벨’은 국내외 판촉전을 통해 우수 창업 기업으로 선발돼, 롯데 유통BU 계열사 중 롯데마트에 입점했다. 현재 유아 음료 카테고리 중 판매량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롯데 유통BU는 이번 ‘2017년 글로벌 청년창업&스타트업 대전’을 통해 각 기업 상품별로 담당 MD를 매칭시켜 멘토링을 진행하고, 전문 컨설팅사와 연계한 창업 컨설팅도 진행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향후 청년 창업 기업을 모집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신규로 개발해 청년 창업가들의 창업 컨설팅, 상품 개발 멘토링, 판로 개척 등 이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롯데 유통BU는 지난 6월 휴전선 최전방 11개 사단에 방문해 2억20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하는 ‘호국보훈의 달 나라사랑 캠페인’을 시작으로, 9월 ‘생명을 잇습니다’ 테마로 소아암 환아를 위해 치료비를 지원하고, 고객과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전국 릴레이 헌혈을 진행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11월에는 ‘따뜻함을 잇습니다’라는 테마로 소외계층에 연탄 50만장을 전달할 예정이며, 향후 여성, 아동과 관련된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갈 예정이다.

    이원준 롯데 유통BU 부회장은 “롯데 유통BU는 글로벌 청년창업&스타트업 대전이 청년 창업가들의 상품 판로 개척과 확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향후 청년 창업가들과 롯데 유통BU간의 상생 플랫폼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