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하루 거래액 510억원 돌파… e커머스 업계 경쟁 속 작년보다 10% 이상 성장
  • ▲ 11번가 십일절 페스티벌. ⓒ11번가
    ▲ 11번가 십일절 페스티벌. ⓒ11번가


    11번가가 ‘십일절 페스티벌’을 시작한 지난 1일 하루동안 역대 최대 일 거래액 510억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11번가는 지난해 11월 1일 기록한 460억원의 거래액보다 10% 이상 증가한 성과를 이뤄냈다. 지난 1일 하루 1분당 3600만원어치가 팔려나간 셈이다. 올해 11월 1일이 화요일보다 거래액이 10%가량 감소하는 수요일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올해 더 많은 성과를 거둔 것이다.

    모바일 방문자가 급증해 1일 하루에만 11번가 모바일 앱 UV(순방문자수)가 평소보다 50% 증가한 180만명에 달했고, 모바일 거래비중이 70%를 넘어섰다.

    1일 00시부터 선보인 이슈 상품들은 판매 시작과 동시에 완판 행렬을 이어나갔다. ‘CU편의점 이용권-킨더초콜릿조이보이’(750원) 5000개가 판매 30분만에 완판됐다.

    ‘컬럼비아 덕 다운 패딩’(2만9000원)은 오전 9시에 2000장 완판, ‘LG신형 UHD TV’(119만9000원) 200대는 낮12시 완판, ‘아웃백 1만1000원 이용권’(1500원)은 오후 2시에 준비된 30만 여장이 모두 팔려나갔다.

    이어 ‘레베카 뮤지컬 티켓’(2만8000원부터) 1100장은 오후 4시, ‘LG그램 노트북’(79만9000원) 150대는 오후 5시, '코렐 10인 40p 홈세트'(11만8300원) 700개는 오후 7시, ‘브라운 네이처 물티슈 랜덤박스’(1만2900원) 1만개는 오후 11시에 완판됐다.

    2일에도 ‘꼼데가르송 컨버스 척테일러 하트 스니커즈’(9만9000원) 300켤레가 오전 9시30분에 모두 판매 완료됐다.

    11번가의 ‘십일절 페스티벌’은 11일까지 7000여개의 ‘십일절 딜’을 앞세워 진행된다.

    ‘십일절 딜’은 업계 최저가 수준의 할인 상품들과 국내외 1위 브랜드사와 협업해 만든 브랜드 상품들로 카테고리별 최대 50% 저렴한 대표 상품들을 행사 기간 내놓는다. 특히 숫자 '11'이 겹치는 11일에는 보다 강한 혜택의 상품과 프로모션을 선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