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십일절 긴급공수’ 통해 반값 판매, 침실·거실·주방 수납가구 60종 선봬
  • ▲ 코코일레븐’ 제품. ⓒ11번가
    ▲ 코코일레븐’ 제품. ⓒ11번가


    11번가가 가구 제조사와의 공동 가구브랜드 ‘코코일레븐’을 론칭하고 ‘십일절 긴급공수’ 코너를 통해 이날 하루 50% 할인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코코일레븐’은 가구 제조사 폴앤코코와 11번가가 함께 만든 공동 가구브랜드다. 11번가 MD가 상품개발 과정에 참여해 감각적이고 실용적인 북유럽 스타일을 적용했다. 침실, 거실, 주방 수납가구 등 60종의 제품으로 구성됐다.

    특히 ‘코코일레븐’은 11번가 고객들의 가구 구매 빅데이터를 분석해 공간 활용도를 높인 디자인, 포인트 칼라를 적용한 수납공간, 깔끔한 핸들리스 도어 등을 적용했으며 고객들이 선호하는 색상인 네이비와 그레이를 활용했다.

    고객이 오래도록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양질의 소재를 사용해 품질을 높이고 가격을 낮춰, 비슷한 사양의 시중 가구브랜드 제품보다 절반 수준의 가격으로 내놨다.

    ‘코코일레븐’ 주요 제품 가격은 협탁 9만8000원, 아일랜드 식탁 13만8000원, 거실장 18만3000원, 화장대(거울포함) 18만8000원, 주방수납장 풀세트 32만4000원으로 모든 상품은 전국에 무료 배송(일부 산간지역 제외)한다. 1년 간 무상 AS도 받을수 있다. 경기도 파주에 있는 폴앤코코의 쇼룸에서 직접 제품을 확인할수 있다. 

    올해 전동침대, 사운드 리클라이너 소파, 블루투스 책상 등 ‘세상에 없던 가구 시리즈’를 잇따라 선보여 온 11번가는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11번가와 제조사가 공동 기획한 ‘세상에 없던 가구 브랜드’를 처음 내놨다. 제조사에서 가구 제조와 배송, AS를 책임지며 11번가는 판매와 마케팅 프로모션을 지원해 양 사가 윈윈할 수 있도록 했다.

    11번가의 가구 공동브랜드 론칭은 e커머스 시장 내 커지는 가구 수요를 잡기 위한 것으로 급변하는 가구 구매 패턴을 발빠르게 반영할 계획이다.

    최근까지 가구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보고 사야 하는 대표적인 품목이었으나, 가구의 유행이 빨라지고 가격거품이 없어진 실용 가구가 주목 받으면서 온라인에서 가구를 구입하는 고객이 크게 늘었다.

    올해(1월 1일~10월 31일) 11번가 내 가구 거래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3%, 2015년 보다 50% 증가했다. 인기 품목(거래액 기준)은 시공가구(에넥스 시스템 키친), 리클라이너 소파(비즈니스보루네오 리클라이너 소파), LED 침대(파로마 LED 올인원 수납침대) 순으로, 고객들은 수납, LED 조명, 리클라이닝 등 실용적인 기능이 적용된 제품들을 선호했다.

    김수경 SK플래닛 MD3본부장은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기능과 디자인, 소재 등을 반영한 가구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 11번가에서 믿고 편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코코일레븐’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여러 제조사와의 공동 가구 브랜드를 만들어나가 11번가의 장기 브랜드로 키워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