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메재단과 업무 협약 체결…카드 소멸 포인트 활용해 재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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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푸르메재단이 8일 종로구 신교동 푸르메재단에서 장애어린이‧가족을 통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앞으로 두 기관이 추진할 '2018 장애어린이‧가족 통합 지원사업'은 희귀 난치 질환 환아와 성장기 장애 어린이에게 적절한 재활치료의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 자녀를 돌보는 부모‧가족의 경제적‧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구체적으로 희귀난치 환아 의료비 지원, 장애어린이 재활치료비 지원, 비장애형제‧자매 교육비 지원, 부모 심리‧상담치료비 지원, 가족여행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푸르메재단은 지원 대상자 선정 및 전체 사업을 관리‧운영하고,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은 카드사 소멸포인트로 조성된 사업 기금을 바탕으로 3억2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는 "장애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꾸준한 재활치료를 통해 성장하고 장애 자녀를 둔 가족들도 힘을 내서 넓은 세상을 적극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덕수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어린이와 청소년들 뿐만 아니라 장애 자녀의 부모, 비장애 형제들도 함께 행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 재단은 앞으로도 신용카드 업계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우리 사회의 진정성 있는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월 출범한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은 신용카드 소멸 포인트를 바탕으로 재원을 마련해 서민금융지원, 영세가맹점 지원, 공익활동 및 학술지원, 사회복지사업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