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선물, 합격엿·찹쌀떡에서 비타민C·홍삼 등 건강식품으로 변모
  • ▲ 건강보조식품 사진. ⓒ신세계백화점
    ▲ 건강보조식품 사진. ⓒ신세계백화점


    올 수학 능력 시험을 앞둔 수험생 책상 위에는 비타민C, 루테인 등 건강보조식품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수험생에게 가장 중요한 ‘스트레스 완화·피로해소’에 비타민C와 같은 건강보조식품이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초콜릿, 사탕 등 기존 인기상품 못지않게 인기를 끌고 있는 것.

    실제로 고려대학교에서 최근 발표한 자료를 보면 비타민C가 스트레스로부터 보호 효과를 나타냈다. 생체리듬 안정성 유지, 체내 활성 증가 등 수험생에게 필요한 피로 회복에 효과가 있다.

    눈 건강에 좋은 루테인, 장 건강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유산균과 홍삼 제품, 두뇌활동과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견과류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수능 한 달 전부터 신세계백화점 견과류 장르는 10.8%, 건강장르는 두 자릿수에 가까운 고신장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에는 시험을 앞둔 10대들끼리 선물을 주고받는 사회적 현상에 따라 이색 수능 선물도 눈길을 끌고 있다.

    불안하고 긴장된 마음을 달래기 위한 유기농 향초,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디퓨저 등 특별한 의미를 담은 상품들이 10대 고객들을 겨냥해 이색 수능 선물로 등장한 것.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2017 수능·11Day’ 행사를 진행, 다가오는 수능 준비에 매진하는 수험생과 빼빼로데이를 맞이해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들의 수요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본점, 강남점, 경기점, 센텀시티점을 시작으로 영등포점, 의정부점 등 신세계백화점 7개 점포에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건강보조식품 외 열공 디퓨저, 유기농 캔들 등 이색 상품도 마련, 수험생 맞춤형 선물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대표상품으로는 은은한 바닐라, 라밴더, 유칼립투스 향으로 수험생들의 꿀잠을 보증하는 밀크하우스의 유기농 향초 9000원, 기억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열공 디퓨저 5만9000원(1+1), GNC 남성 멀티비타민 3만6000원, 레인보우 루테인 1만6800원, 비타민 뱅크 멀티비타민 2만5000원, 건강 간식으로 급부상한 하루 견과 브라질넛 7800원 등이 있다.

    빼빼로데이를 맞이해 연인에게 줄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한 인기상품도 준비됐다.

    이탈리아 유명 수입과자 로아커의 인기상품을 한데 모은 로아커 베스트 컬렉션 1만5000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세계최초 플래그쉽 스토어를 오픈한 킷캣의 그린티 빅 5500원 등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펼쳐진다.

    김선진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상무는 “엿, 찹쌀떡, 초콜릿 등 기존의 인기상품 외 건강보조식품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시험준비 기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디퓨저, 향초 등 이색 상품에 대한 수요도 눈에 띄게 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