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설 당시 37개사에서 현재 71개사로 증가IT·바이오 등 첨단 기술 관련 업종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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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13일 출범 1년을 맞은 KSM(KRX 스타트업마켓)의 등록 기업수가 71개사로 개설 당시 37개사에서 1.9배(34개사) 증가했다고 밝혔다.
업종별로 보면 4차 산업군 및 IT, 바이오 등 첨단기술 중심 업종이 많았다. -
이와 함께 거래소는 KSM 등록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KSM-크라우드 시딩 펀드'를 지난해 12월 조성하고 현재까지 5개 KSM 기업에 대한 투자를 집행했다.
또 올 9월에는 KSM 등록기업의 투자유치전략 컨설팅, VC자금조달 연결 등을 위한 'KSM 투자자문위원회'를 구성 후 정기적으로 운영 중이다.
지난달 말부터는 KSM의 거래기능 촉진을 위해 NICE평가정보의 기술평가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기술평가정보에는 기술평가등급, 기술평가세부결과(기술사업역량, 기술경쟁력), 기술분석 정보, 시장분석 정보 등이 포함돼 기업가치에 기반한 투자가 가능해졌다고 거래소는 설명했다.
향후 거래소는 유망 KSM 기업의 코넥스·코스닥 상장을 위한 개별 컨설팅 및 관리체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중 3개사 이상의 코넥스 이전상장을 추진할 예정이며 KSM 투자자문위원회의 활성화, 엔젤투자협회 및 모태펀드와의 협업으로 KSM 기업에 대한 자금 조달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