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명의 휴대폰 '스마트보안카드' 설치하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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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은 투유뱅크의 비대면 계좌 개설 편의를 위해 대상과 절차 등 요건을 개선했다고 20일 밝혔다.
경남은행은 OTP를 통해 비대면 계좌개설이 가능했던 불편을 해소하도록 '스마트보안카드'를 도입했다.
본인 명의 휴대전화에 스마트보안카드 앱을 별도로 설치하면 OTP 없이도 손쉽게 계좌를 만들 수 있다.
기존 만 19세 이상이던 대상 연령도 주민등록증을 통해 신분증 진위 확인이 가능하면, 만 17세도 비대면 계좌를 개설할 수 있도록 완화했다.
실명 인증시 이용하는 소액이체 방식은 고객이 가상계좌로 송금하던 방식에서 은행이 고객 지정 계좌로 일정액(1원)을 송금하면 입금자명에 적힌 숫자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간소화시켰다.
김인석 경남은행 디지털금융부장은 "비대면 계좌 개설을 위해 스마트보안카드를 설치하면 기존 보안매체인 보안카드나 OTP를 별도로 휴대할 필요가 없다"며 "전자금융거래 할 때마다 새로운 인증번호가 발급되기 때문에 편리하고 안전한 전자금융거래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