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짓기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친친디가 22일 부동산 중개법인 빌사남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집짓기와 부동산 시장의 공통적인 문제인 불투명하고 폐쇄적인 시장을 개선하겠다는 게 양사의 목표다.
빌사남은 '빌딩과 사랑에 바진 남자'라는 의미로, 스타 빌딩 컨설턴트로 활약 중인 김윤수 씨가 대표를 맡고 있다. 지난해 10월엔 빌딩을 매매할 수 있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을 출시하는 등 '투명한 빌딩매매'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친친디도 그동안 '소비자가 안심하고 지을 수 있는 투명한 집짓기 시장'을 위해 집짓기 컨설팅과 시공 등 건축 O2O 서비스를 진행해 왔다. 전국을 순회하는 건축 세미나를 통해 주택 건축시장의 문제점과 해결책을 끊임없이 알리고 소통도 했다.
친친디 서동원 대표는 "이번 MOU는 집짓기와 부동산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비자들에 대한 서비스 향상으로, 더욱 투명하고 안전한 시장을 만드는 일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