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주사와 계열사 오가며 국내외 사업 전략 짠 '전략전문가'로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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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현재 CJ제일제당 신임 대표이사 사장. ⓒCJ그룹
CJ제일제당 신임 대표이사에 신현재 사장(56)이 승진 임명됐다.
24일 CJ그룹에 따르면 CJ제일제당 대표로 내정된 신 사장은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핵심 측근으로 지주사와 계열사를 오가며 국내와 해외 사업 전략을 짠 '전략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 사장은 1961년생으로 제일합섬 출신으로 지난 2000년 CJ오쇼핑으로 경력입사해 CJ주식회사 사업총괄, CJ오쇼핑 경영지원실장, CJ대한통운 글로벌부문장과 공동대표이사 등을 거쳤다. 2014년 12월부터 CJ주식회사 경영총괄부사장으로 근무해왔다.
CJ제일제당은 비전 달성을 위해 임원인사와 함께 이뤄진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CJ제일제당은 기존 BIO, 생물자원, 식품, 소재 등 4개 사업부문을 BIO와 식품으로 통폐합했다. 개편되는 CJ제일제당 BIO사업부문과 식품사업부문은 신현재 사장과 강신호 총괄부사장이 각각 맡게 된다.
2011년부터 CJ제일제당 대표이사를 맡아온 김철하 부회장(65)은 CJ기술원장으로 자리를 옮겨 그룹 R&D 경쟁력 강화 및 식품계열사 R&D 자문을 맡는다.
◇ 신현재 신임 대표 프로필
1984년 부산대학교 학사(경영학 전공)
1986~1993년 제일합섬
1993~2000년 새한관리
2000~2003년 CJ오쇼핑 경영기획팀장
2003~2010년 CJ주식회사 사업총괄
2010~2011년 CJ오쇼핑 경영지원실장
2012~2013년 CJ대한통운 글로벌부문장 兼 성장전략실장
2013~2014년 CJ대한통운 대표이사
2014~2017년 CJ주식회사 경영총괄